히로사키공원 내에 위치한 히로사키성 식물원은 1988년 5월에 개원해, 76,500m²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23개의 구역에 1,500종과 124,000그루의 수목과 초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안내 지도에 적힌 표준 산책 코스를 따라가면, 약 40분 ~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중앙의 잔디 광장에서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시모시로가네초 1-1, 히로사키 공원 내에 있으며, 히로사키 시청 옆에 위치한 오오테몬 성문을 지나 그대로 직진하면 남쪽 출입구가 있습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권 판매는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20엔, 아동 100엔이며, 휴원일은 11월 24일부터 4월 상순까지입니다. 안내소에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안내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천 장소, 그 첫 번째는 오오이시부가쿠류정원(大石武学流庭園)입니다. 일본식 정원이 근사하게 잘 꾸며져 있으며, 중앙에 위치한 큰 연못에는 아름다운 빛깔의 대왕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데, 먹이는 안내소에서 5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모란 정원입니다. 잔디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모란 정원은 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모란이 피어있는 정원입니다. 모란을 따라가면, 큰 고목이 인상적인 산노마루 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세 번째는, 습생 식물원입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 그 길을 따라 여러 종류의 습생 식물들은 볼 수 있습니다. 넓은 광장에 연못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이며,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푸름과 벚꽃으로 가득한 히로사키 공원에 온다면, 히로사키성 식물원에 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분을 상쾌하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꽃과 나무들이 당신을 기다립니다.